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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위대한 철학자

1776년 아담스미스는 (당시 토지만이 부를 결정짓는다라는 중상주의에 반박하며) 자유로운 시장만이 개인과 국가를 부자로 만들 수 있다고 국부론을 통해 주장했다.

반면, 1867년 칼 막스는 더 많은 이윤을 얻으려 하는 자본가의 이기심 때문에 기계가 계속 노동을 대신 하면 실업자가 증가한다고 자본론을 통해 주장했다.

우리는 위기의 순간에 나타나 세상을 구한 위대한 경제학자들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아시아의 한 작은 나라에 사는 우리가 유럽과 미국의 경제학자들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의 묘사된 것과 본질적으로 같은 경제 제도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아이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을까요?

그럼 먼저 경제학의 창시자 자본주의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담 스미스 부터 만나러 가볼까요.
1759년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대학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자유롭고 진취적인 분위기의 이 대학에 한 유명한 도덕 철학교수가 있었습니다.
이상한 언어와 말투가 있었지만 그의 강의는 학생들에게 아주 인기가 있었죠

그의 책은 아주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다.
그런데 어떻게 인간이 이기심을 누르고 도덕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것은 마음속에 우리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 공명 정대한 관찰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 관찰자가 이기심을 잘 조절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게 해준다는 거죠.
이러한 주장은 폭넓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순식간에 유명인이 됐고 그 유명세 덕분에 아주 특별한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촬스 타운 샌드 공작이 그의 양아들 헨리의 스커트에 대립 여행에 동행하며 가정교사를 맡아 달라고 한 것입니다.
당시 귀족 가문에서 자녀교육 방법 중 하나였죠.
스미스는 수락했습니다.

여행은 3년동안 계속됐습니다. 그는 파리, 뚜르주, 제네바 등을 다니면서 당시의 쟁쟁한 사상가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스미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18세기 변화의 시대였습니다.
자본주의가 막 시작된 시기였죠
또 영국에서는 산업혁명이 시작되서 생산품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자 물건을 팔 수 있는 더 넓은 시장이 필요해 졌고 또 자유 무역이 활발해졌습니다.
그 시기에는 국가의 부를 금과 은의 축적으로 보는 중상주의 사상이 지배하고 있었죠.

그러던 중 스미스는 프랑스 여행에서 만난 케네로부터 아주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얻게 됩니다.
케네는 원래 루이 15세의 주치의였습니다.
또 경제표를 만들어 낸 경제학자로도 유명했죠.
의사였던 경우를 바탕으로 해서 사회를 하나의 육체로 봤습니다.
그리고 사회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대하여 연구했죠.
그는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식량을 먹어야 살 수 있듯이 사회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인간이 노동을 해서 식량과 원료로 상품을 유통시켜야 사회가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는 3계급으로 구성돼 있고, 화폐는 그 3계급 사이를 돌면서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것이죠. 마치 혈액 처럼요. 또한 그는 토지만이 부의 원천 이라는 중농주의를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케네의 사상은 스미스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국부 즉 국가의 부는 중상 주의에서 주장하듯 금과 은의 축적이 아니라는 것이죠.
스미스는 국부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국부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을 연구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3년간의 긴 여행을 마치고 커컬디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스미스는 그들 덕분에 연구와 집필에 집중 할 수 있었죠.
집에 돌아온 스미스는 여행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부론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전에 글래스 고 대학에 있을 때 직접 본 것들도 소중한 자료가 됐죠.

크고 작은 공장에서 부가 매일 생산 되는 것을 보면서 자유 시장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죠.
​그는 국부론에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아주 황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죠.
또한 그는 데이빗 흄과 자주 만났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과 사귀지는 않았지만 당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들과 지속적인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매주 저녁을 함께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죠.

  • 그리고 1776년 3월 드디어 성서 이래 가량 중요한 책 이라 불리는 국부론이 탄생되었습니다.
  •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을 통해 밝히고자 했던 것은 바로 국부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 그는 어디서든 노동이 이루어지면 부가 생산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국부를 모든 국민이 해마다 소비 하는 생활 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이라고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 그렇다면 무엇이 국부를 만들어 낼까요
  • 케네의 중농주의는 오직 농업만이 부를 만들어 낸다고 주장했습니다.
  • 하지만 스미스는 노동이라고 말했습니다.
  • 모든 가치는 노동에 의해 생긴다는 것이죠.
  • 그는 국부론을 통해 당시 세상을 지배하고 있던 중상주의의 사상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 또한 모든 가치가 노동 의해 생기기 때문에 상품에 교환가치는 그것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노동 양으로 제어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 그렇다면 그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은 무슨 뜻일까요.
  • 아담스미스는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것을 빵집 주인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돈을 벌고 싶은 이기심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 하지만 결국 가격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어서 시장경제를 잘 돌아가게 한다는 것이죠.
  • 즉 자유로운 시장만이 개인과 국가를 부자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 보이지 않는 손은 국부론 내에서 딱 한번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 하지만 스미스는 이 한 문장으로 그가 꿈꾸는 완전한 자유 시장 체제라는 이상적인 세상을 설명했습니다.
  • 국부론 은 6개월 만에 초판 천부가 모두 팔려 나갔습니다.
  • 그 당시로서는 놀라운 기록이죠.
  • 스미스는 당대 최고의 사상가 라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 하지만 놀라운 것은 그뿐이 아닙니다.
  • 국부론의 첫장은 우리가 현대 경제학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 개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은 철지난 고전이 아닙니다
최초로 자유시장 체제를 형성하는 기본 틀입니다
지금도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기본 원리를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명저인 것입니다
하지만 국부론이 출간된 후 정부의 개입이나 주제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담 스미스를 시도 때도 없이 끌어다 됐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스미스의 사상은 많은 오해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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